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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만이 오직 진정으로 자유롭다 위험들 웃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우는 것은 감상적으로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일에 휘말리는 위험을.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자신의 생각과 꿈을 사람들 앞에서 밝히는 것은 순진해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랑을 보상받지 못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사는 것은 죽는 위험을. 희망을 갖는 것은 절망하는 위험을. 시도하는 것은 실패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그러나 위험은 감수해야만 하는 것 삶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기에. 아무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갖지 못하고 아무것도 되지 못하므로. 고통과 슬픔은 피할 수.. 더보기
그만두기를 그만두기 끈질긴 성공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손쉽게 그리고 빨리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우리가 보는 건 그 사람 인생에서 찰나의 스냅사진 정도이고, 사실 성공이라는 것은 그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희생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다. 확실히 꿈의 직업을 가진 채 대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은 회사에서 승진하면서 경력의 대부분을 보내고, 이제는 성공의 꼭대기에 앉아 있다. 아마도 외부 시각에서는 그가 전혀 고군분투하지 않는 듯 보일 것이다. 마치 성공이 쉽게 주어진 것처럼 보이고, 쉬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가 어린 시절부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온 선택과 희생을 결코 보지 못한다. 심지어 둘이 친구 사이라고 할지라도, 그가 TV를 보는 대신 공부한 시간을 당신은.. 더보기
짝퉁은 어떻게 해도 명품이 될 수 없다 수(數)에는 실수와 허수가 있다. 사업에도 실업과 허업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도 '실(實)의 사람, '허(虛)의 사람'이 있다.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노력해서 구축하는 것은 어지간한 일로는 허물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실의 사람'의 정체다. '허의 사람'이란 거짓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기초도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행세한다. 하지 못하는 부분은 위장해서 속인다. 거짓이 들통날 것 같으면 더 큰 거짓으로 속인다. 이런 행동을 계속하면 언젠가 도금이 벗겨져서 실체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짝퉁은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짝퉁이며, 절대로 명품이 될 수 없다. 저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 중에서. "아는 것만큼 보이고 보이는 것만큼 안다" 그가 나에게 물었다. "언제부터 그렇게 책을 읽는 .. 더보기
몸이 따뜻해지고 면역력을 높이는 유자차 유자차 유자차(柚木茶)는 유자청을 따뜻한 물이나 시원한 물에 희석하여 마시는 한국의 전통차이다. 유자청은 유자를 얇게 썰어서 씨를 제거하고 껍질과 함께 유자와 설탕을 1대 1로 섞어서 냉장고에서 1~2주 정도 숙성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겨울철이 되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때 취향에 따라서 꿀을 섞어도 된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가량, 귤의 2배, 오렌지의 1.5배 이상 함유되어 겨울철 감기 예방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목의 염증과 기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의 효능 - 항산화 작용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산화를 억제시켜주고,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 피부의 탄력성을 높여준다. - 미백 효과 비타민C가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준다. -면역력 생성.. 더보기
팔로산토 향을 피우다 팔로산토(Palo Santo)란? 남아메리카 해안에서 자라는 팔로산토는 스페인어로 '신성한 나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잉카시대부터 원주민들은 팔로산토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치유와 정화의 의식에 사용하였다. 팔로산토 나뭇가지는 공기를 정화하고 나쁜 에너지를 제거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어 인테리어용품으로도 사용되며, 명상 또는 요가, 심신 안정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팔로산토 향의 용도 -집안의 공기를 정화시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좋은 에너지로 공간을 채우고 싶을 때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을 때 -명상의 효과를 높이고 싶을 때 팔로산토 향을 이용한 정화 방법 1. 공간을 정화하고 싶을 때 -정화하고 싶은 공간의 문을 닫고 접시를 준비합니다. -팔로.. 더보기
적당한 거리를 지켜라 벗을 지나치게 사랑해서는 안된다. 적을 지나치게 미워해서도 안된다. 애정도 증오도 적당히 유지한다. 이것이 지혜라는 것이다. 오늘의 벗도, 내일은 최대의 적이 될지 모른다.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난다. 그러한 일도 미리 머릿속에 넣어두고서, 친구를 신뢰하며 사귀면 좋다. 반대로 현재의 적에 대해서는 항상 화해의 가능성을 남겨두어야 한다. 현명한 사람은 적을 진심으로 미워하지 않는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좋은 친구가 된 예는 얼마든지 있다. 화해한 결과 최악의 적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신의 편이 되는 일도, 절대로 드문 일이 아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 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사.. 더보기
단팥빵에 대하여 단팥빵 단팥빵은 할머니 세대에 즐겨 먹었던 빵이다. 팥소와 빵이 균형을 이루어 낸 맛의 조화가 최근에 다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세대에게 단팥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 시절에 먹었던 추억의 맛을 찾는 어르신부터 다양한 디저트의 세계를 탐색하는 젊은 세대까지 단팥빵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이 단팥빵의 시작은 일본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던 일본인들은 16세기 무렵에 포르투갈 사람들이 가져온 빵을 처음 접했다. 일본어'パン'은 포르투갈어 Pao에서 왔다. 서양식 빵은 속에 재료를 넣지 않는다. 일본 사람들은 자신들이 먹기 편하도록 변형해서 팥소를 넣어 단팥빵을 만들었다. 일본에서 예전부터 먹었던 팥이 서양의 빵과 만나면서 단팥빵이 탄생한 것이다. 저자: 이경수, 강상규 외 -서구 문화를 받아들인 근대 일본인.. 더보기
100세 할머니의 시 ことば 何気なく 言った ことばが 人を どれほど 傷つけていたか 後になって 気が付くことがある そんな時 私はいそいで その人の 心のなかを訪ね ごめんなさい と 言いながら 消しゴム と エンピツで ことばを修正してゆく <くじけないで> 柴田トヨ 말 아무렇지도 않은 말 한마디가 사람을 얼마나 상처를 입혔는지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는 재빠르게 그 사람의 마음을 찾아가서 미안해 라고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 말을 수정해 나간다 시바타 도요 시인 소개 시바타 도요(柴田トヨ) 1911년 6월 26일 일본 도치기 시(栃木市)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쌀집의 외동딸이었으나, 10대 시절, 집안 사정이 나빠져서 요리점 등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된다. 33세에 요리사인 시바타 에이키치와 결혼, 다음 해 외아들 겐이치를 낳았다. 남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