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산토(Palo Santo)란?
남아메리카 해안에서 자라는 팔로산토는
스페인어로 '신성한 나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잉카시대부터 원주민들은 팔로산토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치유와 정화의 의식에 사용하였다.
팔로산토 나뭇가지는 공기를 정화하고
나쁜 에너지를 제거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어
인테리어용품으로도 사용되며,
명상 또는 요가, 심신 안정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팔로산토 향의 용도
-집안의 공기를 정화시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좋은 에너지로 공간을 채우고 싶을 때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을 때
-명상의 효과를 높이고 싶을 때
팔로산토 향을 이용한 정화 방법
1. 공간을 정화하고 싶을 때
-정화하고 싶은 공간의 문을 닫고 접시를 준비합니다.
-팔로산토에 불을 붙여 연기가 나오면 손으로 부채질처럼 해서 불을 끄고 연기 나오는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공기가 정화되는 느낌을 유지하며, 넓은 공간일 경우에는 구석구석에 연기가 스며들어 정화될 수 있도록 접시를 이동시켜줍니다.
-충분히 정화된 느낌이 들면 불을 꺼도 되지만, 자연히 꺼질 때까지 기다린다.
-창문과 문을 열어 연기와 함께 부정적인 에너지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느껴본다.
2. 명상을 시작할 때
-팔로산토의 현혹적인 향기는 명상을 하기에도 좋은 향이다.
-명상을 하기 전에 미리 팔로산토 나뭇가지를 연필을 깎는 것처럼 조각을 내어 접시에 담아둔다.
-태우지 않은 상태로도 좋고, 접시 위에서 태우면서 그 향기 속에서 명상을 시작한다.
3.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일상생활의 활용 법
-나뭇가지 스틱을 그대로 두어도 강한 향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방이나 현관에 두어 천연 방향제로 즐길 수 있다.
-나뭇가지 모양이 멋스러워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잠자기 전 머리맡에 두면 숙면 효과에도 좋다.
-장기간 두어 향기가 약해지면 표면을 살짝 깎아주면 향기는 다시 살아난다.
-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싶을 때는 따뜻한 욕조에 띄워 놓으면
은은한 향과 함께 몸도 마음도 치유됨을 느낄 수 있다.
집에 와서 거실 테이블에서 향기를 피워보니
신기하게도 집안의 공기가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우리집 강아지도 싫지 않은 듯 가까이에 와서
냄새를 맡고 있고,
우리 딸도 매력적인 향기라고 좋아한다.
향기를 표현하자면,
향기로운 허브를 가지째 말려서 살짝 태우면 나는 듯한 냄새라고 할까?
어디선가 맡아본 듯한, 그렇지도 않은 듯한 향기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언젠가 페루에가면,
팔로산토 나무를 안고 온 몸으로 향기를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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