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사주나 보러 갈까?

반응형

운명이란 무엇인가

 

'현재의 나는 과거에 내가 내린 의사결정의 산물이고,

내일의 나는 현재 내린 의사결정의 결과이다.'

 

사주를 연구하다 보니

각자가 타고난 여덟 글자로 이루어진 명에 특정한 운이 입력되면

통상 어떤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자신이 의식하고 깨어 있지 않으면 태어날 때 타고난 

운명 시스템(명)의 작동 원리에 각 시점의 정보(운)를 여과 없이 적용하면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 부여받은 사주팔자의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 방식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 방식을 명리학자들이 사주 분석을 통해 이해한 후에

'내년에는 이렇게 된다', 몇 년 후에는 저렇게 된다'는

예측을 했더니 대체로 맞는다는 것이다.

 

"습관이 운명이다. 습관은 바꾸기 어렵다. 그러므로 운명도 바꾸기 어렵다."

 

습관은 특정한 상황에 특정한 행동을 선택하게 하는

나만의 무의식적 의사결정 체계 또는 방식이다. 

'환경'이라는 조건에 '나의 결정'이라는 입력값이 주어지면

'내일의 나'라는 출력 값이 도출되는데,

이 절차는 사람마다 고유하며 잘 변하지 않는다. 

즉, 이 절차 때문에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자기 방식, 절차, 틀을 깨려는 노력 없이는 

현재의 삶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사주에서 제시하는 좋은 운의 방향은

그 방향의 잠재성이 크다는 것이지 준비 없이도 대박이 난다는 뜻은 아니다. 

때가 왔을 때 성취하려면 때가 오지 않았을 때 충분히 준비해 둬야 한다.

 

운이 좋지 않은 시기라고 방황하며 준비 없이 이 시기를 보내면,

좋은 운이 왔을 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그 운이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경우도 있다.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성공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운 후에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는 

사주를 보러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아직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특히 자기 자신만의 깊은 고민에 빠져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자연의 일부라고 여기고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을 갖는데 명리학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주 경영학> 저자: 김원 중에서 

 

오랜만에 친구랑 점심식사. 제주'오롯'에서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떨다가

남편의 사업, 아들 성적, 건강 등등 

정말 사소한 일상의 걱정거리가 점점 더 커지고 

앞으로의 삶이 궁금해지기 시작하여

사주를 보러 가게 되었다.

 

평소에 점, 사주, 타로에 관심이 많아 

일 년에 한두 번쯤은 사주나 점을 보러 가는 편이고,

유튜브 '타로 마스터 정회도'를 구독하고 있다.

 

사실 요즘은

딸이 많이 어른스러워지고, 직장도 안정된 편이라

그렇게 큰 고민거리는 없다.

 

말년운이 좋다는 사주 풀이에 기분이 좋았다.

51세부터는 대운이 들어와 재물복도 있고,

건강하고, 큰 걱정거리 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풍요롭게 잘 살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을 마무리하는 말년에 운이 좋다는 것.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항상 생각은 밝고 긍정적으로,

마음은 따뜻하게, 몸은 따뜻한 음식을 먹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며 살아라 '

는 조언도 덧붙이셨다. 

 

나는 정말 좋은 운을 타고난 사람인가 봅니다.

 

반응형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때를 벗기는 청소법  (1) 2021.07.31
마음 디톡스  (1) 2021.07.30
사랑- 왜 사랑은 금방 식어버릴까요?  (1) 2021.07.28
소리내어 '행복'을 불러들여라  (1) 2021.07.27
암도 치유하는 말의 힘  (1)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