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적을 생각해도 도움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부탁하기 쉬운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은
위대한 재능에 해당한다.
그리고 인상이 좋은 사람은 부탁하기 쉬운 사람이 되어
점점 행복해진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니?"
누구나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별 의미가 없다.
늘 웃는 인상만 유지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미간을 활짝펴고 제3의 눈을 한껏 열어두면
어느 순간 풍요롭고 행복한 길이 눈앞에 펼쳐진다.
'나는 왜 살고 있는 것일까?'
이처럼 고민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여러분이 부모라면 자녀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져서는 안 된다.
사실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해도 아이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안정환처럼 뛰어난 축구 선수가 될 거야"
"서태지처럼 멋진 가수가 될 거야"
고작해야 이런 대답이 돌아올 뿐이다.
세상에 어떤 직업과 어떤 일이 존재하는지 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네!" 하고 대답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 필요한 것은 없다.
단, 신경을 써야 할 점은 "... 네"가 아니라 "네!"다.
"네!"라는 대답은 제3의 눈과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이 부탁하기 쉬운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네!" 하고 대답하는 아이에게는
주위에서 끊임없이 부탁이 들어온다.
부탁을 많이 받는 아이의 장래는 장밋빛이다.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저자: 사이토 히토리 중에서
오이디푸스적 어머니(아버지도 이 역할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자식에게 '난 오직 너만을 위해 산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자식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한다.
아이의 구두끈을 묶어주고, 먹을 것도 잘게 잘라 준다.
이러한 오이디푸스적 어머니는
자식에게 악마의 거래를 제안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를 떠나지 마라. 그 대가로 내가 너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
네가 나이 들어도 어른스러워지지 않는다면
무가치하고 서러운 존재가 되겠지만, 어떤 책임도 질 필요가 없다.
너의 모든 잘못은 다른 사람의 탓일 것이다.'
이것이 거래 내용이다.
자식은 이런 거래를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부할 수도 있다.
과잉보호로 가장 먼저 망가지는 것은 아이의 정신이다.
과잉보호는 이제 막 자라난 영혼을 황폐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12가지 인생의 법칙> - 저자: 조던 피터슨 중에서
딸을 키우면서 느끼는 건
내가 딸을 키우는 게 아니라
딸이 나를 성숙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딸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우리딸을 불렀을 때,
"네!"라고 밝고 활기차게 대답할 줄만 알면
딸이 잘 커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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